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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천 해인사 건칠희랑대사좌상

    陜川 海印寺 乾漆希朗大師坐像
  • 합천 해인사 건칠희랑대사좌상

    陜川 海印寺 乾漆希朗大師坐像
  • 합천 해인사 건칠희랑대사좌상

    陜川 海印寺 乾漆希朗大師坐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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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陜川 海印寺 乾漆希朗大師坐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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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陜川 海印寺 乾漆希朗大師坐像
디렉토리 검색 세부 내용에 관한 표입니다- 소유자, 국적/시대, 장르, 재질, 주수량, 크기, 주수량 단위, 현재상태, 부수량, 소재지, 부수량단위, 출토지/원소장처
명칭 합천 해인사 건칠희랑대사좌상한자명칭 陜川 海印寺 乾漆希朗大師坐像
지정사항 국가문화유산 - 국보 국적/시대 한국 - 고려 - 고려전기
장르 미술분야 - 조각류 - 불교조각 재질 앞면 / 직물/실 - 삼베
뒷면 / 목조
밑판 / 목조 - 소나무
수량 1 위 1 점 크기 전체높이 / 조각/석조 - 전체높이 (82.4 cm)
무릎너비 / 조각/석조 - 무릎너비 (66.6 cm)
출토지/원소장처 경상남도 -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122 법보종찰 해인사)
경상남도 - 합천군 (가야면 가야산로 1742-17 해인사성보박물관)
소재지
희랑대사는 통일신라 말 화엄에 정통했던 고승으로, 고려 건국 시 해인사에서 왕건을 지지하여 후삼국의 통일을 도왔다. 고려 건국 이후에는 왕건의 스승으로 고려 왕실의 비호를 받아 화엄종을 크게 일으켰다. 이 상은 희랑대사의 얼굴과 신체, 체격을 극사실적으로 표현한 초상 조각으로, 10세기 중반 조각 가운데 최고의 걸작이자 우리나라에 유일한 고승 초상 조각이다. 동시대 중국과 일본에서는 입적한 고승에 대한 추모와 숭앙의 의미로 고승의 상을 활발히 제작한 데 반해 우리나라에는 유례가 거의 전하지 않는다. 희랑대사상은 오랫동안 목조각상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2008년 X선 조사 결과 앞면은 건칠(乾漆), 뒷면과 바닥은 나무로 이루어졌음이 확인되었다. 얼굴과 가슴, 손, 무릎 등 앞면은 여러 겹의 삼베를 바르고 옻칠하여 만든 건칠 기법으로 만들었으며, 등과 바닥은 나무를 조합해 만들었다. 앞가슴에 작은 구멍이 있는데. 해인사에 오랫동안 전해져오는 설화에 의하면 희랑대사가 다른 스님들의 수행 정진을 돕기 위해 가슴에 구멍을 뚫어 모기에게 피를 보시한 것으로 전한다. 고승의 머리와 가슴에 있는 구멍은 정혈(頂穴)과 흉혈(胸穴)로 부르는데 화엄삼매에 들어 빛을 발하는 자취로 보거나 신통력을 상징하여 희랑대사의 법력과 영험함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희랑대사상의 표면은 진하게 채색이 되어 있는데 청색, 녹색, 적색, 황색, 그리고 드러난 살에는 연한 육색을 칠하였으며 머리 뒷면에는 세선으로 머리카락을 그렸다. 희랑대사상의 가사는 연속화된 동심원점문으로 표현되어 있다. 동심원점문은 동심원을 그리며 퍼져 나가는 문양을 의미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17세기 후반부터 등장하며 18세기 의겸과 그의 영향을 받은 화승들에 의해 유행하였다. 19세기 완주 화암사(1858년), 미국 LA츰 소장의 유가사 나한도(1862년)의 문양과 유사한 것으로 보아 희랑대사상에 그려진 문양과 채색은 19세기에 해인사 인근에서 활동한 화승에 의해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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